LG디스플레이, 中 특허청서 올레드 기술 설명회 개최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시장인 중국에서의 특허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중국 쑤저우에 위치한 현지 특허청 장쑤심사센터에서 올레드(OLED) 주요 기술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에는 70여명의 전자분야 특허심사관들이 참석했다. 강인병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가 올레드 주요 기술을 소개하고 정상훈 올레드연구팀 수석연구원이 플라스틱 올레드(POLED)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POLED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로 벤더블, 롤러블,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LG디스플레이는 기술설명회를 통해 자사의 앞선 기술력을 인식시키고 특허청과의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해 중국 내 특허 출원, 등록, 보호하는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 전무는 “LG디스플레이는 최근 5년간 해외특허 출원건중 30%를 넘는 특허가 중국에서 출원되는 등 중국 특허 출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의 글로벌 누적 특허 등록건수는 약 3만건에 달한다. 특허가치지수인 오션토모(Ocean Tomo 300 Patent Index) 지수에서 최상위 등급인 ‘벨류(Value)’ 등급을 받는 등 양과 질적 측면에서 세계적인 특허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