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白)과의 전쟁’, 건강레시피 개발에 앞선 ‘토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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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는 가장 짜게 먹는 나라로 꼽힌다. WHO에서 권장하는 1일 나트륨 섭취량은 2,000㎎인데비해 2013년에 발표된 국민건강 영양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 1일 나트륨 섭취량은 4,027㎎에 육박한다. 이는 OECD 국가 중 1위다.
나트륨 소비를 낮추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당국을 중심으로 프렌차이즈 음식점들과 함께 ‘나트륨 저감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소금 외에 설탕과 L-클루타민산나트륨(MSG)까지 3개의 백색 조미료와 전쟁을 선포한 업체가 있어 화제다. 바로 ‘3백(白)과의 전쟁’이라는 타이틀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토다이다.
토다이 김형민 대표는 “건강식을 모토로 하여 집에서 만든 것처럼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조리한다”며 “조리과정 중 소금, L-글루타민산나트륨, 설탕 대신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감칠맛을 내기 위해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또, 토다이는 정제 소금 대신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을 이용해 나트륨을 줄인 저염식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다. 이외 저칼로리, 저당식단을 제공하도록 설탕을 줄인 레시피 개발에 힘쓰고 있다.
김 대표는 “주기적으로 ‘메뉴 개발 페스티벌’을 개최해 직원들이 창의적이고 특별한 건강레시피를 개발
[ 매경헬스 편집부 ] [ mknews@mkhealt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