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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고 천연과일의 맛을 살린 100% 냉장주스다. 지난 2012년 10월 출시한 뒤 지난해 연 매출 2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매출도 전년 동기간 대비 25% 신장해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빙그레는 예상하고 있다.
2013년 7000억원 규모였던 주스시장이 지난해 6200억원 규모로 10% 이상 감소한 만큼 이같은 따옴의 성장세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배우 공승연과 한채아를 광고 모델로 발탁해 TV와 온라인에서 광고를 실시하는 등 마케팅에 공을 들인 것이 효과를 봤다. 빙그레는 공승연과 직접 만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다음달 1일까지 따옴 인증샷을 개인 SNS 올리고 해쉬태그 ‘#공승연따옴딜리버리’를 남기면 50명을 추첨해 공승연이 함께하는 따옴 딜리버리 이벤트에 초대한다.
빙그레는 건강주스 가능성을 확인하고 따옴 과채주스 2종도 추가로 출시했다. 레드비트와 배 같은 과채를 섞은 레드믹스와 브로콜리와 오렌지를 섞은 옐로우믹스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영양과 맛을 고려해 6가지 이상의 과채를 조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는 냉장주스시장의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지만 경쟁력있는 냉장유통망으로 인해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다”며 “현재 진행 중인 따옴 관련 마케팅과 신제품 출시가 매출 성장세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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