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30일 신작 스마트폰 ‘IM-100’을 공식 출시했다. 1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제품이다.
따라서 시장은 이 제품의 흥행 여부에 집중하고 있다.
팬택은 이날 오전부터 KT[030200]와 SK텔레콤[017670]을 통해 IM-100을 판매한다.
팬택은 지난 24∼29일 엿새 간의 예약 판매를 통해 약 7000대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중저가 스마트폰 이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나온 것이여서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KT와 SK텔레콤은 최고 33만원에 달하는 공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흥행몰이에 나섰다. 출고가가 44만9900원이기 때문에 최저 10만원대에 단말기를 개통할 수 있다.
팬택의 올해 판매 목표는 30만대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위해 온라인, 영화관 등에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국 65개 거점에서 수리센터를 운영하는 등 에프터서비스(A/S)도 강화했다.
IM-100은 무선충전 거치대 겸 블루투스 스피커인 ‘스톤’(Stone)과 금속 바퀴로 된 조작
5.1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430, 2GB 램(RAM), 32GB 저장 용량, 3천mAh 배터리,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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