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지난달 수출입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8% 올라, 외환위기 때인 지난 98년 10월 이후 9년 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입물가가 급등한 것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원자재 가격이 원유와 나프타 가격이 올랐고, 자본재와 소비재 가격이 함께 올랐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입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내년 초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에까지 큰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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