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제7차 아시안 비즈니스 서밋(ABS)에 참석해 아시아판 에어비스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ABS는 아시아 유일의 민간 경제단체 회의다. 이번 7차 회의는 16일 싱가포르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승철 부회장 등 11개국 15개 경제단체 대표 24명이 참석했다.
싱가포르경제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제7차 ABS에서 참석자들은 브렉시트 등으로 국제경제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역내 민간 경제계간 협력의 중요성 등을 공유하고, 아시아 지역 번영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 대표로 참석한 이 부회장은 ‘아시아 성장전략’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아시아 지역에서 민간 경제계가 협력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협력모델로 ▲아시아판 에어버스 ▲모바일·전자기기 전시회 순회 개최 ▲첨단산업 공동 연구 ▲아시아만의 통일된 목소리 구현 등 4가지 협력모델을 제안했다.
이 부회장은 “아시아
이번 회의 참석자들은 내년에 열리는 제8차 ABS 개최지로 한국을 결정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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