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하락세 출발…터키, 이틀 연속 하락세
유럽증시가 19일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런던 FTSE 100 지수는 한국시각 오후 4시 40분 현재 0.32% 떨어진 6,674.0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파리 CAC 40 지수는 오후 4시 55분 현재 0.79% 하락했으며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0.93% 내렸습니다.
이날 증시 하락세는 원자재 기업이 주도했습니다. 리오 틴토는 2분기 철광석 생산량이 7% 증가하는 데 그쳤다는 소식에 주가가 2.1% 떨어졌습니다.
피아트크라이슬러는 미국 당국으로부터 판매량 조작 혐의로 조사받는다고 밝힌 이후 주가가 1.8% 떨어졌습니다.
한편 지난 15일 쿠데타가 실패로 돌아간 터키 증시는 전날 7.1% 추락한 데 이어 이날도 1.4% 하락 출발했습니다.
쿠데타 시도 당일 달러당 3.0리라까지 5%
시장에서는 점진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펴온 터키 중앙은행이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가량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