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기기 전문기업인 (주)웰미(대표 이영복)가 지난 4월 법인출범 후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비롯해 파키스탄,멕시코,가나 등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경기도 첨단산업의 메카로 주목받는 광교테크노밸리 R&DB센터에 입주해 있는 웰미 연구진과 해외사업추진팀은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각국의 바이어들과의 제품상담으로 분주하다.
이영복 웰미 대표(58)는 금성사,흥창,대웅의 경영,전략,사업기획분야에서 경영전반의 업무를 폭넓게 섭력한 전문경영인 출신으로 최근 10여년간 생활가전 및 건강,의료기,미용기기분야의 경영을 맡아왔다. 이영복 대표는 “전세계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로망은 한결같고, 미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미용기기, 화장품 등 한류바람의 영향으로 피부미용시장 규모는 매년 증가세이며, 그 규모는 2020년 542억달러규모로 커질 것”이라며 “동남아시장을 시작으로 미용기기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동남아시장의 진출을 위한 획기적인 제품으로 ODM과 OEM을 병행한 ‘힐스킨’을 출시했다”며 “이 제품은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여 피부를 진단 후 피부 컨디션에 맞춰 이온과 미세진동, LED관리로 피부를 스마트하게 관리해준다”고 설명했다. 힐스킨은 동남아국가 현지법인들의 큰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가장 먼저 8월 중순 인도현지에 50개 홍보관에 전시할 제품을 공급하도록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 대표는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시장은 인구 13억의 거대한 나라로 현지에서 성공한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한 50개 홍보관이 내년까지 200역로 확대되면서 인도 전역에 피부미용기기와 기능성 화장품으로 상당규모의 매출신장이 예상된다”며 “인도시장과 인도네시아 ,파키스탄,가나 등 올해 공급가능한 국가를 중심으로 금년 하반기 20억원 규모의 매출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17년 200억원, 2020년 52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우고 기업공개를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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