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이 국내 최대 규모 상금이 걸린 제4회 ‘포니정재단과 함께하는 영창뮤직 콩쿠르’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모기업인 현대산업개발의 문화경영 기조에 맞춰 영창뮤직은 지난 2013년부터 영창뮤직콩쿠르를 직접 개최해 왔다.
이번 제4회 영창뮤직콩쿠르는 다음달 20~22일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피아노 부문, 20~21일에 걸쳐 서초동 모차르트홀에서 클라리넷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피아노 전체 대상은 1000만원, 클라리넷 전체 대상 3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4개부문으로 각 부문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국내 단독 음악 콩쿠르로는 최대 규모의 장학금을 마련했다.
피아노 일반부와 고
등부 예선에만 과제곡이 지정되어 있고, 피아노 중등부와 초등부, 클라리넷 전 부문은 자유곡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모든 경연을 공개하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영창뮤직콩쿠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