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커머스 ‘최초’ 신차 판매 나선 티몬, 재규어 XE 최대 700만원 할인

티켓몬스터가 국내 전자상거래 사상 처음으로 수입 신차를 판매한다.
티몬은 8일 재규어 XE 포트폴리오 등급(정상가 5510만원)과 R-Sport 모델(5400만원)을 20대 한정으로 정상가에서 700만원 할인한 4810만원과 4600만원에 각각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신차의 온라인 판매가 보편적이지만 국내 온라인커머스 업체가 중고차가 아닌 신차를 사이트 내에서 직접 결제하는 방식으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티몬에서 구입을 결정하면 담당 딜러가 소비자와 일정을 조율해 신차를 탁송하거나 전시장에서 직접 수령한다.
티몬은 또 구매자에게 최저가보상제와 홈엔카 내차팔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저가보상제는 다른 딜러나 판매채널이 제시한 차량 금액이 티몬보다 낮을 경우 차액을 티몬 적립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티몬은 SK엔카 내차팔기 서비스로 기존 차량을 판매할 경우 차량매입가의 2%, 최대 60만원을 티몬 적립금으로 준다.
하성원 티켓몬스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재규어 판매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수입차 브랜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차별화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