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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일반적으로 8월에 접어들면 에어컨 생산을 마무리했지만 올해는 무더위로 수요가 지속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가동률이 100%를 넘는 풀 가동 기간은 4월 4주부터 8월 3주까지 총 16주(8월 1주는 생산라인 휴무로 제외)로 지난해보다 4주가량 길어졌다.
정부가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도 에어컨 판매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다음달 말까지 에너지효율 1등급 에어컨을 구입하는 고객은 구매금액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
LG 휘센 듀얼 에어컨은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소음은 줄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장착했다. 기존 정속형의 컴프레서 대비 전기료를 63%까지 줄여 에너지 소비효율이 1등급이다.
제품 상단에 위치한 2개의 토출구가 좌우 120도까지 바람을 내보내며 인체 감지 카메라로 사람의 수, 위치 등을 감지해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예를 들어 거실에 한 사람만 있다면 해당 방향의 토출구만 사용해 전기소비량을 최대 50.3%까지 줄
류재철 LG전자 가정용에어컨BD(RAC Business Division)담당은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 판매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전기료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한 고효율 휘센 에어컨을 앞세워 국내 에어컨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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