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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이 개발한 신기술 공법을 적용하면 구조 및 설치공정 단순화로 단열 성능 15% 향상, 공사비용 27% 절감이 가능하다. |
이번 건설신기술은 열교현상(Heat bridge)을 대폭 줄여주는 기능이 있는 고정장치를 사용해 건물의 외장재를 설치하는 공법이다.
열교현상은 단열재가 연속되지 않아 열 저항이 낮아진 부위로 많은 열이 들어오거나 나가는 현상이다. 열교현상이 발생하면 건물의 단열성이 낮아져 에너지 손실과 온도 차이로 인해 결로 현상이 나타난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신기술은 열 손실을 방지해 건물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시공성 향상과 공기 단축을 통해 공사비용 약 27%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절개된 외부 단열재를 다시 채우는 등의 공정이 생략돼 화재 위험도 줄였다.
현대건설은 이 신기술을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 현장에 실제 적용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신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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