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씨유는 15일 광복절 당일 서울 ‘이태원 프리덤’ 점에서 다양한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이날 포토존에서 대형 태극기를 배경으로 시민들에게 즉석 사진을 찍어준다. 시민들은 독립운동 당시 애국 열사들이 입었던 흰 저고리와 검정 치마 등도 빌려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아울러 씨유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광복절 의미를 전하는 차원에서 소형 태극기와 바나나 우유 815개를 무료로 나눠준다.
또 외국인에 광복절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설명하기 위해 재한 유학생 마케터를 1일 도우미로 채용해 중국어·영어 등 통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광복절 알리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씨유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태극기 유래와 그리는 방법을 담은 ‘태극기 바로 알기’ 영상을 15일부터 31일까지 게재하고 해당 글을 댓글과 함께 공유하는 사람 중 5명을 추첨해 씨유모바일상품권(5만원)을 증정한
김성환 BGF리테일(씨유 운영사) 마케팅팀장은 “씨유는 전국 1만200여개 점포에서 365일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며 “광복 71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외국인들에게도 한국 역사를 알리는 차원에서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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