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스유통, 대형 영화관에 깔라만시 음료 공급

천연꿀이 들어간 깔라만시를 판매하는 자비스유통(대표 신상욱)이 대형 영화 체인점에 자사 깔라만시 음료를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비스는 깔라만시 음료를 현재 전국 30여곳의 영화관 M사에 공급했으며 팝콘과 에이드 2잔으로 구성된 ‘허니 깔라만시 에이드 콤보’ 세트가 1만3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자비스의 깔라만시 음료는 깔라만시과즙 90%에 천연꿀 5%가 들어가 있어 깔라만시 특유의 신맛을 잡아줘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의 선물’로 불리는 깔라만시는 동남아 등에서 재배되는 열대성 라임류의 일종으로 레몬보다 비타민C가 최대 30배가 함유돼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칼슘, 비타민A, 철분 등의 영양분이 풍부한 과일로 알려지면서 최근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호텔 등에서 웰컴 드링크로도 제공되고 있으며 그 외에 생선 냄새제거, 샐러드 소스, 술 등에 들어가며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자비스는 깔라만시 음료에 천연꿀을 넣어 영양을 풍부하게 하고 단맛을 강화해 기존 깔라만시 음료와 차별화했다고 강조했다. 신상욱 자비스 대표는 "천연꿀이 들어가 있어 깔라만시의 시큼한 맛을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 뿐만 아니라 어린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고 고객의 건강을 생각해 티(Tea) 형태로도 판매하고 있다"며 “평소 두고 마실 수 있는 750㎖용량 외에도 선물용으로 포장한 미니보틀 사이즈인 210㎖ 등 다양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