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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TEP이 개최한 제2회 아시아혁신포럼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ISTEP> |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해 제1회 아시아혁신포럼에서 발족한 아시아 과학기술 싱크탱크 네트워크(ASTN) 기관을 중심으로 가치 창출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신경제, 증거기반의 과학기술정책, 공동성장을 위한 지속가능발전전략 등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포럼에 참가한 로버트 앳킨슨 미국 정보기술혁신재단(ITIF) 회장은 “아시아의 경우 아직까지 혁신이 특정 산업에만 집중돼 있고 나머지 산업 분야는 생산성이 상당히 낮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며 “위험을 감수하고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창의적인 사고를 지원해줄 수 있는 혁신 환경과 교육 시스템이 뒷받침돼야 혁신이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주한 각국 대사관의 대사 및 과학관들이 연사로 참여한 주한대사관 특별 세션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각국의 주요 이슈 및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다자간 협력 방법이 제시됐다.
기조연설에 나선 고든 맥빈 국제과학연맹이사회(ICSU) 총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과학기술 혁신’을 강조했다. 맥빈 총재는 “과학기술혁신은 단지 기술 발전 뿐만 아니라 사회적 요구를 충족시키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성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학자들이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사회와 긴밀하
박영아 KISTEP 원장은 “앞으로도 아시아혁신포럼이 아시아뿐 아니라 글로벌 이슈 대응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공동 성장을 위한 논의를 이어 나가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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