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대체선박 9일 첫 투입…컨테이너 1300개 미국으로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빚어진 물류대란을 완화하기 위해 투입되는 현대상선의 대체선박이 오는 9일 새벽 부산신항에 입항한다.
6일 부산항만공사와 터미널 운영사에 따르면 현대상선의 ‘현대포워드호’는 9일 오전 2시 부산신항에 입항해 컨테이너 1300개를 싣고 오후 6시 출항한다.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는 대체선박이 광양-부산-미국 노스앤젤레스 노선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현대포워드호에 이어 현대플래티넘호는 15일, 현대상하이호는 22일, 현대홍콩호는 29일 각각 부산신항에 입항해 수출화물을 싣고 출항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