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포리머는 한국남동발전과 223억원 규모의 유연탄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2019년 3월31일까지다. 고려포리머는 연간 16만t씩 3년간 총 48만t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한국남동발전과 연간 32만t씩 3년간 총 96만t을 공급키로 하는 계약에 이은 추가 장기공급 계약이다.
산업용 포장재 제조업체인 고려포리머는 신사업으로 유연탄 사업을 벌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제7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29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20기를
남궁견 고려포리머 회장은 “사업 포트폴리오가 유연탄을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한국전력공사의 다른 자회사들과 민영 발전소에도 유연탄을 공급해 매출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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