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계열의 아주산업은 기업회생절차를 진행중인 공영해운의 인수를 위한 본실사를 거쳐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아주산업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고, 채권단 관계인집회로부터 회생계획 인가 결정을 받는다면 공영해운 인수작업은 올해 10월말께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후 채권단은 아주산업이 제시한 최종 인수대금으로 채무를 변제케 된다.
공영해운은 1937년 설립된 아스팔트 콘크리트 제조업체인 공영사의 자회사로, 바다골재 선별과 세척판매업 등을 주로 영위하고 있으며 2010년에 문을 열었다.
2011년 평택항의 모
기존 공영해운의 지분구조는 삼보산업(50%), 양지송(40%), 공영사(10%) 등으로 구성됐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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