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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테카바이오 정종선 대표(왼쪽)와 카이노스메드 이기섭대표가 신약개발 공동 연구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카이노스메드] |
신테카바이오와 카이노스메드는 각자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을 응용하면 파킨슨 병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 카이노스메드가 개발중인 신약은 파킨슨 병의 진행을 차단하여 악화를 막는 후보물질로 임상 시험을 앞두고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이 신약 후보물질에 개인유전체맵 분석 기술과 인실리코(가상실험) 임상시험 기술을 적용한다. 신약의 원인 유전자와 단백질 구조를 분석하고, 인체 단백질과 약물 결합 등 3차원 분자구조 수준의 시뮬레이션으로 명확한 환자를 규명한다. 두 회사는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신약의 목표 환자군을 명확하게 도출하면서 임상 성공확률을 높이고, 투입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섭 카이노스메드 대표는 “우리는 이미 높은 수준의 신약 개발 능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신테카바이오의 기술로 보다 효과적으로 규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 협력을 통해 신약 임상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수준의 신약개발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유전정보와 단백질 모델링을 통해 정확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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