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부모님이나 가족이 돌아가셨을 때를 대비해 상조 서비스에 가입하는 분들 많으신데요.
2백 개 이상의 영세업체가 난립하면서 폐업하는 곳이 속출해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에만 상조업체 8곳이 문을 닫았는데요. 자진 폐업한 곳과 등록 취소된 곳이 각각 4곳씩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신규로 등록한 상조업체는 3분기 연속 단 한 곳도 없었는데요.
당연히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배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