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배터리 결함 문제 해결을 위해 19일부터 각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제품 교환을 시작한다. 제품 교환이 시작됨에 따라 지난 달부터 진행됐던 환불은 19일까지만 가능하다. 이동통신 3사는 이날까지 환불을 원하는 고객에게 위약금을 면제해 준다.
새 제품 교환은 개통한 순서에 따라 날짜를 정해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기존 단말이 파손됐거나 본체만 있어도 본인 비용 부담 없이 교환이 가능하다. 단 교환은 기존 단말과 동일한 색상으로만 가능하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 3사는 전국 매장 등에서 개통 순서에 따라 갤럭시노트7을 새 제품으로 교환해줄 예정이다.
SK텔레콤은 30일까지 개통 순서에 따라 구매한 매장에서 교환을 시작한다. 구매고객에게는 문자메시지(MMS)로 방문 날짜, 매장 정보, 연락처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 8월 19일 개통한 고객은 이달 19~23일 ▲8월 20~24일 개통 고객은 이달 21~24일 ▲8월 25일~9월 2일 개통 고객은 이달 24~30일 구매한 매장을 찾으면 제품을 교환할 수 있다.
KT도 30일까지 구입한 매장(대리점)에서 교환 절차를 시작한다. 대리점 정보는 전담 고객센터 및 해당 매장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KT 직영 온라인몰 ‘올레샵’에서 휴대폰을 구입한 고객은 ‘교환예약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직영 매장을 선택하고 예약한 날짜에 맞춰 매장을 찾으면 된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전국의 유플러스 매장 및 판매점에서 제품을 교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직영 온라인몰 ‘U+Shop’에서 구매한 고객 또한 마찬가지다.
▲지난 8월 19일 개통한 고객은 이달 19일부터 ▲8월 20~22일 개통 고객은 20일부터 ▲8월 23일~9월 2일 개통 고객은 23일부터 제품을 교환할 수 있다.
10월 이후의 교환은 전국 180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제품을 아직 받지 못한 예약구입 고객은 기존 개통 고객의 제품 교환이 끝난 후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단말 수령이 늦어질 경우에도 사은품 등 예약가입 혜택은 동일하게 받는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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