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10년 연속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대한 공식 후원을 기념하는 조인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제21회 BIFF는 다음달 6일 개막하며 총 69개국 301편의 출품작이 상영된다. KT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해오고 있다.
올해 KT의 후원금은 영화제 기간 동안 부산에 방문한 국내 게스트, 해외 VIP와 관객 그리고 언론 관계자 등의 편의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셔틀버스는 부산국제영화제 주요 상영관인 영화의 전당, 벡스코, 해운대 등의 구간에 약 15대가 운영된다.
아울러 KT는 IPTV 서비스인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에서 BIFF 특집관을 단독으로 신설해 영화제 기간 동안 올레 tv 이용자들이 집에서도 부산국제영화제 역대 출품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 전무는 “KT는 대한민국 IPTV 1위 사업자로 그 선도적 위치에 맞게 부산국제영화제 후원 등 한국 영화 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KT는 국민기업으로서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 산업 육성과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지난 10년간 인연을 맺어 온 KT와 같은 기업 파트너들의 꾸준한 애정과 지지 덕분에 세계적인 영화제로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었다”며 “KT를 비롯해 영화제를 아껴주시는 모든 후원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