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이 공동주최한 '지속 가능한 해양이니셔티브 세계 해양-수산 국제기구 포럼'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포럼에는 국제해사기구 임기택 사무총장과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의 데이비드 쿠퍼 부사무총장, UN환경계획과 국제연합식량기구의 지역기구 대표를 비롯해 전 세계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해 바다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방법 등 미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논의 결과 참가자들은 정부와 대학, 비정부기구 등 각 기관 간에 공동으로 협력하고 해양생물다양성에 대한 공동의 데이터베이스와 기준 개발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선언문
또 2020년까지 해양면적의 10%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는 내용의 '아이치 목표'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물다양성협약 의장국인 한국이 해양환경과 수산담당 국제기구 간에 대화의 장을 최초로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규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