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위성통신이 AP우주항공과의 합병을 통해 글로벌 위성시장 영역확대에 나선다.
위성통신산업 선두주자 AP위성통신은 관계회사인 AP우주항공과의 합병이 주주총회에서 승인됐으며 오는 11월 1일부터 사명을 AP위성으로 변경한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는 향후 인공위성 및 인공위성부품 제조 사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AP우주항공의 인공위성부품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AP위성통신의 해외영업망을 활용해 중동, 중국, 싱가포르 등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AP위성통신은 전체 매출의 95%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AP위성통신은 존속하고 AP우주항공은 소멸하는 형태로 양사는 오는 11월 1일을 기준으로 합병할 예정이다. 합병으로 인하여 A
류장수 회장은 “이번 합병을 기반으로 글로벌 인공위성 제작 시장에 진출하겠다”며 “경영 효율성 증대와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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