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2%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부터 8월까지 0%대에 머물다 4월(1.0%)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1%대로 올라섰다.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월(1.3%) 이후 가장 큰 폭이기도 하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1년 전보다 10.2% 올라 전체 물가를 0.77%포인트 끌어올렸다. 특히 농산물이 15.3%나 뛰어 전체 물가를 0.60%포인트 올렸다.
서비스물가도 1.9% 올라 전체 물가를 1.08%포인트 끌어올렸다.
저유가 여파와 전기요금 한시 인하 효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3%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1년 전보다 1.8%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6% 상승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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