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창립 49주년 기념식 개최

녹십자는 5일 창립 49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과 가족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경기 용인에 위치한 본사 목암빌딩 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녹십자와 녹십자홀딩스, 녹십자엠에스, 녹십자랩셀, 녹십자셀 등 녹십자 가족사와 오창, 화순, 음성공장과 전국사업장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허일섭 녹십자 회장은 “녹십자는 연구개발, 생산, 품질관리를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쏟아온 임직원들의 노력을 기반으로 면역글로불린제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의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GCBT(혈액제제 전문회사) 캐나다 공장 준공 등의 성과를 계속해서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말하며, 성과를 직원들에게 돌렸다.
이어 “글로벌 시장 창출·확대를 위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연구개발(R&D) 투자뿐 아니라 기술, 인력, 시스템 혁신과 임직원들의 사고·인식 전환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녹십자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훈장인 녹십자 장을 포함한 각종 표창을 수여했다.
개척장은 하석훈 개발본부 부장에게, 번영장은 김종경 오창공장 생산2팀 과장에게, 봉사장은 김재왕 PD본부 마케팅팀 부장에게 각각 수여됐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