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에서 취급액(순판매실적) 100억원을 돌파한 브랜드가 처음 등장했다.
공영홈쇼핑(대표 이영필)은 네오킴의 여성 의류 브랜드 ‘마담 엘레강스 by 김혜정’이 올들어 9월까지 누적 취급액 100억 4500만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취급액은 주문액에서 취소와 반품을 제외한 순판매액이다.
김혜정 네오키 대표는 28년간 여성복을 디자인 한 전문가로 현재 대학에서 패션디자인과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김 대표는 “공영홈쇼핑은 낮은 수수료뿐만 아니라 협력사에 제시하는 판매목표가 과다하지 않다”며 “목표가 감당할 수준이 되자, 새로운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게 됐고 이는 고객의 흥미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공영홈쇼핑은 설립 2년차가 되면서 높은 판매액을 기록하는 상품을 배출하고 있다. 순수 우리 작물(충남 청양)인 구기자를 발효한 ‘고지베리 구기자’는 57억원을 기록중이며, 티알컴텍의 주방·욕실 세정제 ‘케어렉스’도 50억원을 넘어섰다.
공영홈쇼핑은 주문액 기준으로 지난해 7월 개국 후 5개월여간 2190억원을 판매했으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순수 우수 상품을 적정 가격에 제안하면서 공영홈쇼핑에 대한 소비자의 믿음이 확산되고 이는 판매실적이 꾸준히 개선되는 요인이 된다”며 “창의혁신상품·6차산업상품 등 다양한 신상품 발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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