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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와 CBS는 6일 오는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에 즈음해 종교개혁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메달을 공동 기획·제작한다고 밝혔다.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메달은 지난 1517년 마틴 루터가 독일 비텐베르크성 교회 문에 95개조의 반박문을 붙여 종교개혁의 기폭제가 된 날을 기념하는 것이다. 1차 ‘루터메달’을 시작으로 500주년인 내년까지 칼뱅·웨슬리를 주제로 모두 3가지 시리즈가 나온다.
1차 루터 기념메달은 앞면에 마틴 루터의 초상과 출생 및 사망연도가 종교개혁 500주년의 영문표기와 함께 양각으로 새겨진다. 뒷면에는 루터가 도일 비텐베르크성교회가 루터의 주요 구호와 함께 양각으로 각인된다. 동일한 디자인의 금메달과 은메달 두 종류가 있으며 직경 4㎝ 크기에 99.9% 순금과 순은 1온스(31.1g)으로 제작된다.
이번 기념메달 제품은 금메달과 은메달 단품, 금·은메달 세트 등 세 종류로 출시된다. CBS와 조폐공사 측은 전국 NH농협은행, KEB하나은행 및 조폐공사 쇼핑몰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예약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김
[정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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