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태풍 ‘차바’로 불어난 강물에 침수된 차량 안에 있는 시민을 구조하다 순직한 고 강기봉 온산소방서 소방관의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강 소방관은 전날 오전 고립된 차 안에 사람이 갇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울산 울주군 회야강변으로 출동했다.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하던 중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실종된 강 소방관은 이날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국민에게 봉사하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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