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사태 이후 미주 및 구주 노선에 새로 투입되거나 대체된 선박의 약 70%가 외국 선사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화물규모로 보면 외국선사가 4만 6천 TEU, 국내선사가 2만 9천6백 TEU로 외국 선사의 비중이 61%에 이릅니다.
부산항만공사가 집계한 미주 노선 운임 역시 한진해운 사태 이전 40피트 컨테이너 기준으로 1천2백 달러 수준에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 및 한진해운의 국익을 고려하지 못한 대처로 수출입 등의 물류 주권이 해외로 넘어가고 운임이 상승하고 있다"며 "정부와 부산항만공사 등의 관계기관은 물류주권 확보를 위한 보다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신동규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