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한국은행 |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9월 수출물가지수(잠정치)는 지난 8월 대비 0.7% 상승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8.3% 감소했다.
수출물가지수가 상승한 것은 지난 7월 하락세로 전환한 이후 석달만이다. 이는 석탄 및 석유제품, 전기 및 전자기기 상승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평균환율은 지난 8월 1111.68에서 9월 1107.49로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
환율효과를 제외한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1.1% 상승했다.
품목별로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0.% 감소했으며 공산품은 0.7% 상승했다.
9월 수입물가지수 역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광산품 및 석탄·석유제품의 가격이 오른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두바이유 기준 유가는 배럴당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9% 상승했으며, 중간재는 전월 대비 0.1% 하락,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 대비 각각 0.5%, 0.2% 떨어졌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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