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깎아주고 바꿔주고'…KT·LG유플러스, 아이폰7 고객 잡아라
![]() |
↑ 아이폰7/사진=연합뉴스 |
KT와 LG유플러스가 기기반납을 조건으로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의 잔여 할부금을 지원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KT는 아이폰7 시리즈 출시에 맞춰 '아이폰 체인지업'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아이폰 체인지업'은 아이폰7 시리즈를 산 고객이 1년 후 사용하던 기기를 반납하고 새 아이폰으로 바꾸면 남은 할부금을 출고가 기준 최대 50% 한도 내에서 할인해줍니다.
24개월 단말 할부 및 20% 요금할인 선택 때도 가입할 수 있으며, 월 이용료는 2천300원이다. 6만원대 이상 데이터 요금제 사용 고객은 멤버십 포인트로 이용료 전액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 신청은 아이폰7 출시일인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통 후 7일 이내에 하면 됩니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7 시리즈의 할부금과 수리비를 지원해주는 '프로젝트 505' 서비스를 내놓습니다.
이 서비스는 단말 구매 프로그램 'H+클럽'과 'U+ 파손도움 서비스'로 구성됐습니다.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에 적용되는 'H+클럽'은 18개월 동안 할부원금의 50%만 납부하고, 사용하던 단말을 반납하면 단말 상태에 따라 남은 할부금을 깎아줍니다.
중고폰 상태가 기준에 부합하면 전액 면제도 가능합니다.
또한, 단말 파손 시에는 수리비 25만원 한도 안에서 수리비의 70%를 지원해줍니다.
'H+클럽'은 아이폰7 출시일인 21일부터 가입할 수 있습니다.
월 이용료는 5천원이지만, 6만원대 이상 데이터 요금제 사용 고객은 무료입니다.
'U+파손도움 서비스'는 전국 120개 전담 매장에서 아이폰 A/S를 접수부터 임대폰 무상
LG유플러스는 21일 아이폰7 출시와 함께 신한 제휴카드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사용 금액에 따라 월 30만원 이상은 1만5천원, 70만원 이상은 2만원, 120만원 이상은 2만5천원씩 24개월간 최대 60만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