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기획, 마라톤 출전 꿈꾸는 난치병남매 지원

대홍기획은 장애인 마라톤 출전이 꿈인 난치병 아동 남매를 위해 장애인 마라톤 출전 가능 특수 휠체어와 노트북을 임직원들의 기부 등으로 마련해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뇌 손상으로 근육운동을 점차 상실하게 되는 소뇌운동실조증을 앓고 있는 남매의 사연을 접한 임직원들이 사내장터와 촬영 소품 경매 등으로 6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구본욱 대홍기획 경영전략본부장·샤롯데 봉사단 본부장은 “힘든 투병생활 중에도 서로를 다독이며 의지하는 남매를 보며 감동을 느꼈다”며 “장애인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여 난치병 극복을 향한 투병의지와 희망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