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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환경가전 브랜드인 교원웰스의 누적렌탈계정수가 최근 40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40만개는 연초에 제시한 연말 목표치로, 교원웰스는 3개월이나 앞서 이를 달성한 셈이다. 교원웰스의 누적렌탈 계정수는 작년말 36만개로 올연말에는 42만개에 이를 전망이다. 1년새 16%이상 높은 상승률이다. 교원웰스 관계자는 “7월말 ‘웰스 tt’정수기를 론칭한 이후 월 1만대이상 최근까지 총 3만대이상이 판매되면서 렌탈계정 수 상승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며 “물탱크가 없는 위생성과 직수형의 편의성에 전기료부담까지 덜어주는 장점에 많은 고객들이 호응해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웰스 tt’정수기는 트루탱크리스(True Tankless)라는 의미로 기존 정수기가 가진 식수용 물탱크는 물론 냉각용물탱크까지 없앤 제품이다. 유로를 타고 정수가 되는 과정에서 곧바로 냉수, 온수로 출수할 수 있게 설계됐다. 교원웰스는 최근 구연산과 전기분해 등 친환경소재로 정수기를 살균하는 ‘웰스 스케일링 키트’도 도립해 위생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교원웰스는 1인가구 증가에 발맞춰 ‘웰스 미니’ 등 소형제품군을 추가하면서 판매량을 더욱 늘려갈 방침이다.
가을철 들어서는 정수기와 함께 공기청정기도 주목받는다. 지난달 출시한 공기청정기 ‘웰스 제로’도 인기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상급 헤파필터를 적용해 공기청정능력을 강화한 웰스제로는 출시 한달만에 2000여대이상 판매되면서 공기청정기 제품군 판매량을 전월대비 2배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렌탈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올해 교원웰스는 20%가량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1000억원에서 올해 1200억원이상이 기대되고 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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