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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안산시청에서 제종길 안산시장(왼쪽)과 구자균 LS산전 회장(오른쪽)이 MOU를 체결했다. |
구자균 LS산전 회장의 스마트에너지 사업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구 회장은 20일 제종길 경기도 안산시장과 함께 ‘지속가능한 에너지자립도시 구축’을 위한 우호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대부도 탄소제로 도시 조성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신산업 확대 ▲시화·반월 공단 스마트산단 구축 등을 협력 추진한다. 구 회장은 “신기후변화체계 수립 이후 에너지 자립이 전세계에 주요한 화두“라며 ”LS산전이 보유한 스마트에너지 기술 역량을 총 동원해 친환경 명품 도시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면서 동시에 이산화탄소를 줄여 환경 개선 효과가 있는 스마트에너지가 미래 먹거리로 부상할 것이라는 구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성사됐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이기도 한 구 회장은 지난해 7월 서울에서 열린 ‘스마트그리드 정책세미나’에서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만이 글로벌 시장을 제패할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구 회장은 경제성장률이 높은 아시아 개발도상국에서는 전력 수요 관리가 중요한 만큼 LS산전의 스마트에너지 기술로 아시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LS산전은 지난 8월 남동발전과 해외 에너지신사업· 해외발전 사업 등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남동발전은 국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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