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12개 지역본부별로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을 통해 전통시장, 유통상가, 공단 등에서 ‘찾아가는 현장상담’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내수 부진과 대기업의 골목상권 장악 등으로 생존위기에 처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에 도움을 주고 편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통시장, 유통상가, 공단 등 목수의 사업자가 속한 단체에서 신청하면 경영지원단이 해당 단체를 방문해 진행한다.
경영지원단은 대면, 전화, 사이버 등 다양한 방식의 무료상담과 설명회를 제공한다. 특히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는 소장 작성, 의견서 등의 서면 작성도 무료로 가능하다.
강영태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올해 2월 경영지원단 출범 이후 상담과 자문, 설명회 등을 통해 2000여명의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소기업·소상공인의 편의성 제고와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경영지원단 상담서비스는 대한민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사장님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사람은 대표전화(1666-9976)와 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를 통하면 된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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