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주인들이 조직한 봉사모임 ‘좋은 인연’은 이달 초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신례2리 노인회관을 방문했다. 이들은 호텔신라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시설 주변을 청소하고 노인 120여명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또한 봉사모임에서 모금한 돈으로 생필품을 구입해 선물했다.
‘맛있는 제주 만들기’ 1호점인 신성할망식당의 박정미 사장은 “최근 태풍 차바의 피해가 컸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을 해드리고 노인회관 주변도 청소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맛있는 제주 만들기’는 호텔신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지역 영세 식당에게 호텔이 보유한 조리법을 공유하고, 서비스 교육과 식당 시설 개선 등을 지원한다. 지난 2014년 1호점이 문을 열었으며, 다음달 중순 16호점이 재개장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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