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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파드와 리사’ 캐릭터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낸 롯데 영플라자의 외관. |
롯데백화점은 28일부터 프랑스 동화 캐릭터 ‘가스파드와 리사’를 테마로 크리스마스 단장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소공동 본점을 시작으로 점포 외관과 출입문을 꾸미고, 팝업스토어에서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등 ‘가스파드와 리사’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마케팅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가스파드와 리사’는 프랑스의 작가 안느 구트망과 화가 게오르그 할렌스레벤 부부가 창작한 그림동화로, 프랑스 파리에 살고 있는 상상속 동물 가스파드와 리사가 들려주는 파리지앵의 일상을 표현한 작품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테마로 사랑스러움, 일상에서의 행복, 감동 등을 전달하는 데 이 캐릭터가 적합하다고 판단, 연말까지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마케팅에 공통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캐릭터 상품 행사를 진행하고, 영플라자 외벽이나 백화점 쇼윈도우 등에 캐릭터 관련 LED조명을 설치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라며 “영플라자에서 본점 신관까지 300m의 구간을 ‘가스파드와 리사 스트리트’로 꾸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크리스마스 마케팅을 11월 초중순경부터 시작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소비 분위기가 침체되면서 예년보다 일찍 연말 분위기를 내기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백화점은 연말 관련 인테리어 용품 등의 출시를 예년보다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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