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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연결기준 3분기 실적으로 매출 5조5299억원, 영업이익 401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 17%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2.6%, 5.9% 줄었다.
서비스매출은 5조400억원, 상품매출은 4899억원이다. 서비스 매출 내 무선과 유선 부문은 희비가 엇갈렸다. 무선매출은 1조884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7% 늘었지만 유선매출은 1조2550억원으로 전년 동기 2.29% 줄었다.
무선 가입자는 3분기 30만명이 순증했다. 이 중 일반 이동통신(MNO) 가입자는 지난 2012년 이후 최다 분기 순증인 18만명을 기록했다.
유선 매출 감소는 유선전화 이용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다만 초고속인터넷은 가입자 증가 영향와 고부가 상품인 기가 인터넷 보급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성장했다. KT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중 기가 인터넷 비중이 24.1%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우량 가입자 확대와 페이퍼뷰(PPV)와 같은 플랫폼 수익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4946억원을 기록했다. 가입자도 3분기에만 12만명이 순증했다.
금융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8664억원이다. 소액 결제 활성화로 인해 카드 거래량이 늘면서 BC카드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기타서비스 매출은 부동산과 기타 자회사의 매출이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5398억원을 올렸다.
신광석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유무선사업에서 질적 영업과 함께 그룹사 포토폴리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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