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실내기 ‘1-Way 카세트’ |
회사는 ▲360 카세트 ▲DVM S ▲DVM 칠러 ▲DVM S 지오 등을 공개했다. 360카세트는 독특한 원형 구조를 적용해 조형미를 극대화한 시스템에어컨 실내기다. 세계 최초로 부스터 팬을 내부에 장착해 기존 제품과 달리 직접 닿는 찬바람의 불쾌함을 해소한 무풍 효과의 냉방을 제공한다. 기존 실내기 제품과 비교해 풍량이 25%, 냉기확산 면적이 39%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단일 용량 30마력(84kW)의 ‘DVM S’, 공항 등의 초대형 시설을 위한 ‘DVM 칠러’,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활용하는 ‘DVM S 지오’ 등 다양한 실외기 제품들도 선보였다.
DVM S는 삼성만의 핵심 기술인 4세대 ‘듀얼 플래시 인젝션’을 적용한 제품이다. 세계 최초로 단일 용량으로는 동급 최대인 30마력(84kW)을 구현하면서도 기존 제품보다 29% 가볍고 설치공간은 40% 좁은 게 장점이다. DVM 칠러는 12·16·20톤(Ton)의 실외기를 조합해 현장 환경에 맞춰 최대 320톤까지 구현할 수 있는 초대형 시설용 실외기다. 건물에 매립된 배관을 통해 냉수를 공급해 개별 냉각이 가능하고 별도의 냉각탑이 필요 없어 공간 효율성도 높다.
DVM S 지오는 신재생에너지 지열을 활용한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에어컨이다. 동급 국내 최대 용량(75kW)으로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GT-103’ 인증을 획득해 현장 특성에 따라 실내기 종류와 대수에 관계없이 다양한 실내기 조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팬이 옆면에 위치해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한 ‘DVM S 에코’, 별도 보일러 추가 없이 냉난방과 온수 사용이 가능해 간편한 ‘하이드로유닛’, 기존 실내기보다 40% 작아져 소규모 공간에 설치 가능한 ‘1-Way 카세트’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무풍 효과를 누릴 수 있는 360 카세트를 비롯한 다양한 고효율·친환경 제품을 선보인다”며 “세계 최대 용량과 최고 효율을 달성한 기술력은 물론, 디자인과 활용성 등 사용자를 배려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