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부대찌개 라면 1개만 먹어도 하루 나트륨 권장 섭취량을 모두 먹게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은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부대찌개 봉지라면 4종과 컵라면 2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대찌개라면 1개의 평균 나트륨 함량이 1천926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나트륨 권장 섭취량(2천㎎)의 96.3%에 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장 나트륨 함량이 높은 제품은 CU에서 판매하는 ‘헤이루 밥말라 부대찌개 라면’으로, 1봉에 2191㎎의 나트륨이 들어있어 하루 나트륨 권
나트륨 함량이 두 번째로 높은 제품은 팔도의 ‘놀부 부대찌개 라면’으로 나트륨 함량이 2000㎎이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국물을 적게 먹고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많은 음식과 함께 먹는 식습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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