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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조사 모레 시작…재계 "기업 망신주기 '호통 청문회' 우려"

기사입력 2016-11-28 19:41 l 최종수정 2016-11-2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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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해 이번주부터 국정조사에 이어 특검이 이어지는데요.
특히 재계는 이번 청문회가 총수 망신주기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입니다.
경제도 어려운데, 국회와 특검에 줄줄이 불려가는 총수들의 모습이 국제 신인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겁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9월 국정감사장에 나온 롯데 신동빈 회장의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신동빈 / 롯데그룹 회장(지난해 9월 국정감사)
-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죠. 미안합니다. "

재계가 국정조사와 특검을 앞두고 걱정하는 건 이처럼 조사 모든 과정이 생중계 된다는 점입니다.

오는 수요일부터 시작하는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에서도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등 9대 대기업 총수 청문회에 대한 생중계입니다.

총수 청문회가 잡힌 날짜는 다음 달 6일로, 연말 정기 인사나 신년 사업 계획 수립 등 상당수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재계 관계자
- "검찰 조사도 있고 특검도 있고 국정조사도 있어서 기업들이 내년 경영계획도 수립하기 힘든 상황이죠."

특히 의원들의 막무가내식 '호통 청문회'가 될 것을 우려해 예상질문을 뽑고 예행연습을 하느라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 인터뷰 : 재계 관계자
- "회장님께서 출석하시려면 여러 관련부서에서 상당히 많은 인력과 노력이 동원돼야 하는데…."

▶ 스탠딩 : 선한빛 / 기자
- "이번 국정조사가 무작정 기업들 망신주기식으로 끝나는 게 아닌 정경유착의 뿌리를 뽑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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