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에 인수된 동양매직이 사명을 SK매직으로 변경한다.
SK네트웍스는 동양매직 인수 매매대금 지급을 완료한 뒤 딜 클로징 행사를 진행하고 사명을 SK매직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열린 딜클로징 행사에는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과 경영진, NH투자증권, 글랜우드 PE 등 거래 관계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로써 지난 9월 6100억원에 동양매직을 인수한 SK네트웍스의 실적 개선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SK매직 대표는 강경수 동양매직 대표가 맡는다.향후 계열사 편입신고, 상표권 등록, 사업장 간판교체 작업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초 출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SK매직은 생활환경·주방가전 분야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SK가 보유한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활용해 나간다. 또 SK네트웍스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 중동, 동남아 등 글로벌 수출 물량도 확대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두 회사의 강점을 결합해 혁신적인 제품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 생활
문 사장은 “SK매직 사명은 ‘매직’과 ‘SK’의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결합한 것이다”면서 “끊임없는 혁신으로 공유경제 시대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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