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6차 촛불집회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가 통신망 증설에 나섰다. 서울에서만 주최 측 추산 150만 명 이상이 참가한 지난주와 비교해 기지국 용량을 소폭 늘리고, 장비도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집회 지역의 통신 수용량을 평소보다 5배 늘릴 예정이다. 광화문 일대에 LTE와 3G 기지국 449개를 설치하고, 이동형 차량 기지국 6대를 배치하기로 했다. 와이파이 접속장치는 59대를 설치한다.
KT도 평소 대비 5배가량 통신망을 증설한다. 해당
LG유플러스는 광화문 일대에 이동 기지국을 10대 배치하고, 기지국 84대와 와이파이 AP 13대를 증설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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