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에 제임스김 한국지엠 사장이 재선임됐다.
암참은 5일 ‘2017년 회장단 및 이사회 투표’에서 제임스김 회장이 만장일치로 재선임됐다고 밝혔다. 2014년 부임한 김 회장은 4년 연속 회장직을 맡게됐다. 암참은 김회장이 임기동안 회원사와 정부간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고 현재 한미 양국의 변화무쌍한 시기에 김 회장의 역량과 경험이 시의적절하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최근 미국 신정부 출현과 전 세계적인 보호주의 확대 등 불확실성 극복을 위해 한미 양국의 윈윈 파트너십 구축과 상호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송욱환 나이키코리아 대표와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가 새롭게 이사회에 합류했다. 암참의 산업군을 늘려 조직의 활동폭을 더욱 넓혀나간다는 각오다. 암참 관계자는 “새롭게 선출된 이사회는 암참
암참은 1953년 한미 양국의 투자와 무역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 외국 경제단체로 한국 경제 각계에서 활동하는 700여개의 기업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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