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총수 청문회] 이재용 부회장 청문회 출석하자…삼성전자 사상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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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문회 출석/사진=연합뉴스 |
삼성전자가 6일 사상 최고가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이날 오후 1시11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21% 오른 175만6천원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지난 1일 세운 사상 최고가(175만3천원) 기록을 경신한 가격입니다.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상태지만 오히려 주가는 힘을 받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29일 지주회사 전환, 배당금 증액, 분기 배당 시행 등을 골자로 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한 이후 주가는 견조한 흐름을 보여왔습니다.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방향성을 확인시켜주고 올해 총 배당 규모를 4조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한 것이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 이후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란 기대감도 주가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올 4분기 8조원대 영업이익을 전망하는 증권사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8.8% 증가한 52조400억원, 영업이익은 59.9% 늘어난 8조3천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가파른 환율
한편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수혜주로 꼽히는 삼성물산도 2%에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 중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