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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5일(현지시간)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램시마 미국시장 런칭 기념식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셀트리온> |
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는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램시마가 유럽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만큼, 탄탄한 세일즈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도 빠른 속도로 안착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파트너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며 제품 공급 물량과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점검중”이라고 밝혔다.
램시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에 쓰이는 TNF-알파 억제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다.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허가를 받았고, 지난달 미국에서 정식 출시됐다. 미국 의료시장의 큰 손인 사보험 업계가 바이오시밀러 도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램시마에 대한 시장 반응이 주목된다.
사보험사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미국의 양대 의약품급여 관리자(Pharmacy Benefit Manager·PBM) 중 하나인 CVS 헬스(CVS Health)가 2017년 보험급여 목록에 바이오시밀러인 작시오(제약사 산도즈)와 바사글라(제약사 릴리)를 추가하는 대신, 오리지널 의약품인 뉴포젠(제약사 암젠)과 란투스(제약사 사노피)를 제외시키는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1위 건강보험회사인 유나이티드헬스(UnitedHealth)도 2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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