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트텐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뷰티 마스크 팩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어거스트텐 제품인 ‘시크릿 810’은 기존 마스크보다 뛰어난 흡수율을 보인다는 게 특징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블루투스와 연동하면 이온자임 조절기능을 통해 2배에서 최대 20배까지 영양 흡수율을 높여준다. 어거스트텐은 “시중에서 이온자임 피부 시술을 받으면 1회에 평균 10만 원의 비용이 든다”며 “시크릿 810은 가정에서 저비용으로 반영구적 이온자임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크릿810’은 전류를 이용한 치료 방식인 ‘이온영동 기술’을 사용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온화된 마스크 팩 성분을 진피 깊은 곳까지 강력하게 침투시켜 색소침착을 제거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킨다”며 “이를 통해 피부를 진정시키고 윤기 있고 탄력 있게 만들어 주름개선, 리프팅마스크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앱을 통해 경락 마사지 기능을 통한 얼굴 축소와 V라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두드림, 마사지, 지압 순으로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시크릿 810’은 5장 마스크팩과 이온자임 조절기, 충전 케이블로 구성돼 있다. 또 마스크팩 성능을 높이기 위해 특수 카본패턴 기술로 마스크팩을 제작했다. 어거스트텐은 “피부 노화 방지와 스트레스 제거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 앱은 애플 iOS나 구글 안드로이드 이용
자 모두 앱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시크릿 810’은 10만 원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비슷한 경락 마사지 기능을 가진 타사 제품이 39만 6000원이어서 가격경쟁력이 높다고 어거스트텐은 강조했다. 어거스트텐은 현재 특허청에 이온영동 전기자극 마스크 기술을 특허출원 중이다.
[오찬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