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와 고해상도 등 기술 차별화로 높은 부가가치를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안영주기자입니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가 대만의 5개 LCD패널 업체들의 연합 공격을 이겨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삼성전자와 LPL이 각각 185억9천만 달러, 155억9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만의 AUO는 149억5천만 달러, CMO는 92억3천만 달러, CPT는 44억7천만 달러, HSD는 25억 달러 그리고 이노룩스 17억4천만 달러 등 모두 329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한국 LCD업계가 대만 업계의 추적을 따돌린 것은 대형화와 고해상도 등 기술 차별화로 프리미엄급 제품을 많이 생산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10인치 이상 대형패널 매출에서 삼성전자, LPL은 317억8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대만 5개업체의 300억7천만 달러를 앞질렀습니다.
한편 전자업계에서는 올해 중국 베이징 올림픽 특수 등 호재가 많아 LCD TV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1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bn뉴스 안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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