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자사 제품을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오리온은 온라인에서 고객 목소리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제품 개발과 프로모션에 반영하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번 분석 결과, 포카칩은 온라인 언급 횟수가 14만여건으로 오리온 제품 중 가장 많았다. 월별로 살펴보면 1~2월, 7~8월, 10월에 언급량이 급증했다. 또 맥주, 휴가 등의 단어와 함께 포카칩을 검색하는 사례가 많았다. 방학, 휴가, 여행 시즌에 안주나 나들이용 과자로 포카칩이 인기를 끌었다는 뜻이다.
초코파이는 포카칩에 이어 인기 과자 2위로 선정됐다. 음식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인스타그램에서 초코파이 언급량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올해 바나나, 말차·녹차 열풍을 주도한 초코파이 바나나, 초코파이 말차라떼가 해쉬태그(#)를 걸고 자신이 먹은 음식 사진을 SNS에 올리는 '먹스타그램' 현상과 만나 파급력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세 번째로 많이 언급된 제품은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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